"자신감을 극복하면 다른 나로 살 수 있다." 나의 모델 활동과 촬영 이야기

2019. 7. 4. 08:00나의 쉼터, 나의 일기

Leedaehan

 

 

 

두둔!

 

 

 

 

갑자기 웬 사진!?

하시겠지만,

 

이 카테고리는

나의 자유로운 생각

기록하는 공간이므로

 

그간 모델활동하며

찍었던 사진들을

기록하고,

 

내가 모델꾸고 도전하며

이룬 결과들을 통해

배우고 느꼈던 것

공유하면서,

 

누군가에게

자신감 회복

자기계발에 있어

긍정적영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

나의 "모델"이야기

써보려고 한다.

 


 

쨘~!

 

 

이것이 무엇인고 한다면!

 

위 사진은

2008년

((19년 기준) 11년 전이네...)

 

17살 풋풋했던

고등학교 시절 때,

sns에 셀카처음으로

올려봤던 사진이다.

 

당시에는

많은 사람들

셀카도 찍고

서로를 찍어주며

싸이월드사진

많이들 올리던 시절이었다.

 

친구들도

그러기를 좋아했지만,

나는 사진에 대한 자신감

억수로 없었고

 

사람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으며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고

소통하는 모습이

늘 부러웠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콤플렉스 때문

사진만 찍었다 하면

이상하게 나오는 것 같아서

직접 찍기는커녕

날 찍어주는 것도

굉장히 싫어했다.

 

카메라

핸드폰만 들이대면

냅다 도망가버렸다ㅋㅋ

(도망가면서 파쿠르함)

 

 

이것 봐 이것 봐...

중학교 시절 때도

얼굴을 전부 가려놨다.

 

소심했던 것도 한몫...

(쩝...)

 

그래서

저렇게 잔뜩 스티커 붙여놓고

블러 처리를 해서

올렸던 기억이 난다.

 


 

나는 스스로

자신감이 없는 나를 탓했고,

노력해보기는 커녕

회피하기만 바빴다.

 

하지만 마음속에는 늘

남들처럼

자신 있게 자신을 표현하며

용기를 내는 멋진 사람

되고 싶었다.

 

그러던 어느 날

 

당시 "얼짱시대"유행이었는데,

싸이월드에서

피팅모델을 하면서 얼짱으로 유명해진

몇몇 인물들이

레전드 출연이라고 불리면서

방송 출연하는 것을 보았다.

 

그것을 보면서

감탄했던 기억이 난다.

 

자신감이 넘쳐 보였고

그런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

 

 

 

 

"와... 저 사람들은 무슨 자신감일까..."

 

"사진 찍는 게 안 부끄럽나...?"

 

"촬영하는데 긴장 안되나...?"

 

"포즈를 어떻게 취하지...?하..."

 

"저렇게 살면 어떤 기분일까"

 

"간이 없나...?ㅎㅎ"

 

 

 

 

생각잠긴 나는

 

발전 없이

제자리에서

부러움만 사는 그런 내 자신이

답답했고

 

극복하고 싶다는 욕구

치솟는 느낌이었다.

 

 

 

 

"저게 인기라면 나도 도전해보지 뭐!"

 

 

 

 

"셀카를 한 장 한 장

찍어가는 경험으로 시작하자!"

는 생각보다는

 

"모델이 되어보자!"

라고 단번에 결정을 내린 것이

그때였던 것 같다.

 

나에겐

에서 선택한 셈이었다.

 

카메라만 보면 도망가던 놈

카메라 앞에 서야 하는 직업

생각했으니 말이다.

 

우선 간을 내다 놓기로..ㅎㅎ

 

그렇게

소망을 품고

모델이 되고 싶다고

아주 노래를 불렀던 것 같다.

(물론 속으로만ㅋ)

 

그래서

 

"모델"이 꿈이었다.

 

나도 피팅모델 하고 싶고

방송에도 나가보고 싶다!

 

나도 멋있어질 수 있을까?

 

그러고 나면 반드시

자신감도 극복하고

다른 내 모습도 볼 수 있겠지!?

 


 

간절히 원하고

꾸준히 생각하면

이루어진다는 말의 의미

그때 깨달았던 것 같다.

 

그로부터 2년 후

나는 정말 피팅 모델이 됐고

 

서울에 위치한 예술대학교의

모델학과입학하게 되었다.

 

그 후로도

꾸준히 촬영 경험

쌓아가면서

연기도 조금씩 배웠고

 

엑스트라부터 시작해서

cf 광고 촬영과, 드라마 단역

예능 프로그램 출연

방송으로 경험을 넓혀갈 수 있었다.

 

돌이켜보면

정말 꿈만 같은 일이었다.

 


 

아래는

처음으로 사진관 가서

"모델 프로필? 그걸로 찍어주세요!"

하고 고3 때 찍었던

이 아닌 진짜 카메라

도전해본 사진이다.

 

 

 

 

 

 

 

 

 

 

 

 

 

 

 

 

 

 

(손발 사라짐)

 

 

 

 

 

 

 

 

 

 

 

 

 

 

내가 저렇게

카메라를 보면서

웃어 보이는 척~

딴 거 보는 척~

그렇게 찍을 수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사실 사진관에 가기 전에

모델들 사진을 열심히 봐 뒀다.

 

거울보고 연습하는 것은

오그라들어서 포기했고

 

실전에서 잘해보자생각으로

열심히 용돈을 모아

25만 원을 주고 찍었던 기억

아직도 뚜렷하다.

 

포토그래퍼분께서

 

나이가 어린데도

자신 있게 잘 찍는다며

덕분에 편했다고

칭찬을 해주셨다.

 

나에겐

믿을 수 없는 과찬이었다.

 

하지만 그 칭찬이

정말로 큰 용기와 힘이 되어주었다.

 

그때

'나도 한다면 할 수 있구나'

라는 걸 알게 되었고,

 

한번 자신감이 붙기 시작하니

또 다른 도전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느낄 수 있었다.

 

아직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다음 사진은

고3 겨울방학 때인가?

처음으로 피팅모델도전하여

촬영했던 사진이다.

(옛날 사진이라 화질이 다소 안 좋다...)

 

 

 

 

 

 

 

 

 

 

 

 

손 발이 오글거린다...(풉)

 

포즈를 취하는 게 어색하고

찍히는 게 웃겨서

웃고 있는 사진도 있다ㅋㅋㅋ

 

쇼핑몰은 오래돼서

사라졌지만

 

그래도 고등학생 때

다양한 옷을 입어볼 수 있었던

경험은 정말 새롭고 즐거운 일이었다.

 

가장 기뻤던 것은

하고 싶었던 피팅모델

경험했던 것이고

도전에 성공했다는 사실이었다.

 

 

 

 

 

 


 

 

 

 

 

 

다음 사진은

엔터테인먼트를 다닐 때

회사가 연결해준

유명 포토그래퍼분께 찍은

제대로 된 "모델 프로필"사진이다.

 

 

 

 

 

 

 

 

 

 

 

 

뭔가 그래도

전보다는 한결 나아진 느낌이다.

(아닌가?)

 

 

 

 

 

 

 

 

포트폴리오

이력서와도 같아서

 

모델이나 연기자에게는

다음 작품 활동을 위해

모델 프로필 사진이 정말 중요하다.

 

그래서

저때는 더욱 긴장해서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고딩 때 찍었던 프로필

소속사 다닐 때 찍은 프로필

비교해 봤을 때는

 

다소 발전한 부분

많이 보이는 것 같다.

 

포즈를 취하는 것이나

연출이 좀 더 다양해졌고

패션에 따라서

표정 연기가능해졌다.

 

그렇게 경험

하나 둘 계속 쌓아가다 보니

 

그 후로는

촬영이 제법 편해졌고,

더욱 잘하고 싶다는 마음

계속해서 도전하고

경험 쌓는 일에 집중했던 것 같다.

 

 

 

 

 

 

 

 

 

 

 

 

 

 

 

 

 

 

시간이 지날수록

포즈와 컨셉, 연출,

표정 연기도 다양하게

가능해졌다.

 

지금 돌아보면

과거의 경험들은 다 추억으로 떠오른다.

 

현재

건강관심이 많다 보니

건강 관련 공부를 하면서

모델 활동 비중을

많이 줄였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고

더욱 배우고

더욱 나아가고 싶은 부분이 많다.

 

한 가지 나 자신에게

칭찬해 주고 싶은 것은

 

"도전하길 잘했다."는 것이다.

 

도전을 통해서

용기를 낼 수 있었고

 

용기를 통해서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으며

 

자신감을 통해서

더욱 멋진 나 자신

찾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런 부분들이

결국에는

내 첫 번째 꿈 이루게 해 준

원동력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모델이라는 직업

나에게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게 해 주었고

 

많은 변화를 가져다준

나의 은인이기도 하다.

 

이제 더는 카메라 앞에서

도망가지 않는다.

 

오히려

매 순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정말 즐겁고 행복하다.

 

 

 

 

여러분께서도

자신감을 얻고자 한다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큰 꿈"을 품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은 곧 동기가 되고

동기는 곧

원동력이 된다.

 

힘들고, 지치고,

포기하고 싶어도,

 

여러분의 그 꿈이,

그 동기

 

분명히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해 주고,

커다란 힘을 준다는 것

굳게 믿었으면 좋겠다.

 

무슨 일이든지

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출발하는 것 같다.

 

소심한 나도 성공했으니

나보다 더 우월한 여러분

무조건 성공할 수 있다!

 


 

p.s.

촬영 현장 공개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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