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치 이렇게 하면··· (오늘 쓰러진 사람을 보다)

2019. 5. 24. 08:00생활 속 건강

이전 포스팅의 주제

"기"에 대해

글을 쓰다가

 

혈액순환 좀 시킬 겸

 

카페에서 작업하느라

붙어있던 엉덩이를 떼고 일어나

밖으로 나갔는데

 

밖에서 사고가 일어났다.

 

그 사건 때문에

이전 포스팅을

하다 말고

 

주제를 바꿔

"응급처치"에 관한 포스팅을 하기로

결정했다.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사고이므로

 

많은 사람들이

필히 참고하여

 

한 사람의 위기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용기가 되길 바라며

따뜻한 글이 되기를

희망해 본다.

 

 


 

밖으로 나갔을 때의

일이다.

 

밖에서

바람 쇠고 있는데

 

어떤

어르신이 보였다.

 

걸음걸이는 느리고

길바닥을 더듬더니

 

엉덩이부터 주저앉아

그대로 누워버렸다.

 

주변에는

 

을 먹고

길거리에서

을 자는 사람들이

많기에

 

속으로는

"아이고... 이런 데서 주무시려고 하는 건가..."

생각하고 있었다.

 

그런데

느낌이 이상했다.

 

보통처럼

술에 취해

잠이 든 것으로는

안보였다.

 

육안으로 보기에

쓰러진 사람

모양새였다.

 

사람들은

그 어르신을 보고도

아무도

이상하게 느끼거나

유심히 지켜보는 사람이

없어 보였다.

 

아마도 사람들은

주변에

길바닥에서

주무시는 어르신들이 많기에

그저 주변에서 보던 환경이구나

하며 생각했나 보다.

 

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거리가 있었으므로

상황을 두고 지켜보는데

 

뭔가 이상하다 싶어

상태를 살피기 위해

바로 다가갔다.

 

확인해 보기 전 까지는

어떤 상태인지

잘 모르므로

 

토닥이며

어르신을 부르면서

의식상태를

확인해 보았다.

 

아무런 반응이 없다.

 

호흡

심장박동

바로 확인해보았다.

 

호흡은 하고 있었지만

 

호흡이 얕고

맥박은 느리며

체온은 차가웠다.

 

바로 응급처치

시작했다.

 

주변에서

지켜보던 사람들도

한 걸음씩

가까이 다가와

도울 부분이 있는지 살피며

적극적인 태도였다.

 

옆에서

지켜보던 사람 중

한 분께서

 

"112에 신고할까요...

119에 신고할까요...?"

 

라고 물었고

 

나는

119에 신고해달라고

했다.

 

(우선 환자 발생 119)

(사건은 112도 함께)

(알아두자)

 

바로 119에

신고를 했고

 

나는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계속해서

상태를 살피며

응급처치를 했다.

 

다행히

구급차는

늦지 않게 도착했고

3명의 구급대원이 내렸다.

 

그 후 나는

정말

"깜짝"놀랐다.

 

구급대원들이

환자를 살피고

조치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구급대원이

환자에게 오자마자

가슴 앞판을

세게 내리치며

일어나라고 큰소리로 말했다.

 

너무 세게 두드린다...

 

역시 일어나지 못했고

얼굴을 살피고는

계속 두드리며 깨웠다.

 

구급대원들은

불만이 가득한 말투로

 

"하... 이분 툭하면 쓰러졌다고

신고받는 분이에요..."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

 

...

 

이야기를 들어보니

 

매일 쓰러진 일로

신고가 들어온다고 한다.

 

또 이분은

원체 허약한 분이라고

했다.

 

그리고는

온 힘을 다해

질질 끌며 벽으로 기대도록

앉히는데

 

이런 말을 하면 안 되지만

 

그야말로

 

막 다뤘다.

 

이미

잦은 신고를 통해

자주 만났던 환자라서

'또 말썽이구나' 하고

생각하는 느낌였다.

 

그리고는

계속 큰 소리로

일어나라며

몸을 강하게 흔들었고

 

다른 한 구급대원은

가슴 쪽을

있는 힘껏 쥐어짜며

꼬집는 게 보였다.

 

그때였다.

 

의식 없던 어르신은

힘겹게 눈을 뜸과 동시에

정신을 차리면서

아프다고 큰소리를 내며

몸부림을 쳤다.

 

우선은

의식이 돌아왔음에

천만다행이었다.

 

구급대원은

신고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우리에게 맡기시라고 하며

 

"아휴, 여기서 주무시지 말랬잖아요!"

 

라는 말을 반복하며

이제는 일어난 환자와

말을 하고 있었다.

 


 

여기까지 경험하고 나서

 

언제

이런 일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대비

 

당장은 공부하는 글 보다

올바른 응급처치를 통한

도움이 되는 정보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해결하는 방법만 알기보다

원인무엇인지도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글이 됐으면 좋겠다.

 

 


 

내가 하는 말이

모든 상황에서의

완벽한 정답이 될 수 없다.

 

왜냐하면

 

어떤 상황에 따라

어떤 증상에 따라

어떤 질병에 따라

 

때에 맞는 올바른

여러 가지 행동요령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 내가 겪은

일이나

 

공통적원인들에 의한

원리중심으로

설명한 것이니

 

아래 내용은

이해하는 데에

참고되길 바란다.

 


▶사람이 쓰러지는 이유

 

 

쓰러지는 상황으로도

정말 여러 가지고

 

쓰러지는 이유로도

정말 여러 가지다.

 

여러 증상질병으로

쓰러지는 상황이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도 어렵고

 

증상별로 세세하게 공부해도

의사가 아닌

일반 사람들은

 

이해하기도

활용하기도

어렵기 때문

 

우리는 크게

 

"왜 쓰러지는가"

하나만 알고 있어도

큰 도움이 된다.

 

근본적인 원인

기(에너지)와 혈액순환 장애다.

 

사람이 쓰러지는 이유는

생명보존하기 위한

필사적

노력이라고 보면 된다.

 

기력부족하거나

혈액순환이 안되고

 

어느 한쪽

몰리게 되거나

더 이상의 행동을 하면

뇌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스스로 모든 기능을

멈추게 해서

기와 혈액순환을

정상으로 돌리려는

"최대 절전"모드와 같은

노력이다.

 

쉽게 말해서

 

어떤 증상이 도졌거나

문제가 생김에 따른

쓰러짐이나 기절도

 

근본적으로

혈액순환이 안돼서 그렇다.

 

혈액순환이 안되면

역시 증상이 도져 지거나

문제가 생긴다.

 

즉, 쓰러진 사람이나

기절한 사람

 

혈액이 제대로

순환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다.

 

또한

 

적혈구가 없어

활동 저하

서로 붙어버리면서

혈관이 막혀 있거나

 

에너지, 기

한쪽으로 몰려있을

가능성도 크다.

(ex 심장, 폐, 다리

통증 부위 등등)

 

그렇게 되면

몰린 쪽으로

혈액이 따라서

몰리게 되고

 

몰리게 되면

정체현상이 일어나

혈액순환 장애를 초래한다.

 

로 가야 하는 산소 역시

부족해지면서

명령을 내린다.

 

"더 많은 산소를 보내달라"

 

그래서

호흡이 가빠지게 되는

상황 또한 볼 수 있다.

 

이미 다른 데로가 몰려서

폐 기력도 모잘라

충분한 산소공급해주기가

어려워진다.

 

산소부족하면

뇌세포가 죽거나

최악의 경우

사망하기까지 이르는데

 

는 깨어있는 이상

산소소모하게 되고

산소부족해지면

 

최악을 막기 위해

최후수단으로

산소를 적게 사용할 수밖에 없도록

기절을 시켜버린다.

(방전 모드다.)

 

그러므로

이런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보충해 주거나

균형을 잡아주면

의식을 바로 차리는 데에

큰 도움이 된다.

(구체적인 방법은

여러분이 당장 활용할 수 있는

도구가 없으므로

나중에 포스팅하겠다.)

 

심장정지됐을 때

심폐소생술

하는 이유

 

정지된 심장대신해서

심장과 뇌

산소가 포함된 혈액

공급해주기 위해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이다.

 


올바른 응급처치

 

 

글이 길어졌으므로

정리가 잘 된 링크를

걸어두겠다.

 

이해하기 쉽게

기본적행동요령

응급처치가 설명되어 있다.

 

꼭 숙지하자.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843268&cid=63166&categoryId=55605

 

심폐소생술, 당신의 작은 행동이 생명을 살립니다.

[ ■ 심폐소생술이란?]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심장과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주는 아주 중요한 응급처치입니다. [ ■ 심정지와 뇌손상] 심정지는 발생 후 4~6분이 지나면 뇌에 혈액 공급이 끊기면서 뇌 손상이 급격히 진행됩니다. 혈액 공급이 차단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뇌손상은 점점 심각해져 사망에 이르거나 살아나도 대부분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거나 타인에게 의존적인 삶을 살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 생존율을 높

terms.naver.com

 


도움이 되는 행동

(이유와 같이 설명)

 

 

-이물질이나

기타 요인으로

기도막혀

위험한 상황일 때는

 

옆으로 눕도록

자세를 취해준다.

(이물질기도를 막아

질식 위험을 줄이기 위함이다.)

 

그 외의 경우에는

정자세

바르게 눕힌다.

(혈액순환을 돕기 위함이다.)

 

-전신을 살펴서

피부꽉 조이거나

압박하고 있는 게 있다면

전부 풀어준다.

모자, 시계, 옷, 바지,

벨트, 신발 등등

(혈액순환전신

고르게 되어야 하는데

흘러야 할 혈액

압박하는 요인이 있다면

혈관을 막고 있는 것이므로

혈액순환을 위해서다.)

 

-다리심장보다 높게(30cm 정도)

하도록 한다.

(심장발끝까지

강한 압력으로

혈액을 보낼 수 있지만

중력으로 인해

발 끝에 있는 혈액은

돌아오기가 비교적 어렵다.

그래서 하체혈액

상체잘 도달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다.)

 

-휴대폰이나

전자기기

환자

아주 가까이 있다면

곁에서 따로 분리해 둔다.

(기력이 없는 사람은

전자파에도 예민하여

에너지를 빼앗긴다.

그렇게 되면 적혈구가 서로 붙어

끈끈해지면서 혈액순환에 지장을 준다.)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

(이유와 같이 설명)

 

 

-의식이 없는 사람을

강하게 흔들거나

때리지 않는다.

(몸은 없는 기운

회복하기 위해

최대 절전 모드로 애쓰고 있는데

강제적으로 힘을 쓰게 하면

더욱 무리를 하게 한다.)

 

-특정 자세를 놔둔다.

(꼬고 있거나

뭉개고 있거나 깔고 있으면

혈액순환이 고르게 되지 못한다.)

 

-환자가 정신을 차렸을 때

계속하게 하거나

바로 일어나게 하거나

바로 걸어도 되게 하는 둥

무리한 활동을 안 하도록 한다.

(컴퓨터나, 폰 화면

에너지가 없을 때는

화면 밝기가 미미하다.

없는 에너지를 써서

풀 밝기로 할 수가 없다.

 

이처럼

서서히 회복되어 가는데

무리한 에너지를 쓰게 되면

역시나 산소를 많이 쓰게

되므로

또다시 기절확률이 높다.

혹은 증상이 더욱 악화된다.)

 


끝으로...

 

 

내가 구급대원의

응급처치나

환자에게 취하는

행동을 보고

놀랐던 것은

 

위의 내용처럼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을

너무 많이 했다...

 

환자를 대하는

거센 행동

한몫한다.

 

특별히

구급대원을 비하하거나

그런 것은 아니지만

 

환자를

 

조금 더

걱정하는 마음

살피는 마음으로

소중하게 대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환자는

"환자이기 때문"이다.

 

좀 더 올바른 방법

도움이 되는 행동요령을 알고

 

소중한 마음으로

희망을 갖는 마음으로

 

따뜻한 기나누어 줄 수 있는

그런 기회가 많은

아름다운 사회가 되기를

소망해 본다.

 


 

p.s 도우려 했다가

되려 자신에게

피해가 생기는 건 아닐까

염려가 되어

도움의 손길

주지 못할 때가 많은데

 

알아두자

 

고의성이 아닌 이상

책임은 없다.

 

그러니 안심하고

선의의 힘

건네보자!

http://www.law.go.kr/lsInfoP.do?lsiSeq=205637#0000

 

국가법령정보센터 | 법령 > 본문 -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 2018. 12. 11.] [법률 제15893호, 2018. 12. 11., 일부개정]

www.law.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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